필름카메라를 사고 싶어 인터넷에 휩쓸리는 중
왠 중국산 카메라를 발견했다.
그 이름은 "장성 PF-1" 카메라..
필카치곤 꽤 저렴한 가격인데다
디자인이 상당히 클래식해서
"오잉?" 하였지만.
마데인 차이나가 거슬려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더랜다.
"근데, 카메라든 뭐든 대부분이 마데인 차이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게왠일!!!
이 놈...
꽤 인기 있는 녀석이었다!!
그리고 꽤 대단한 녀석이었는데-
1979년 최초의 SLR카메라인
Fujica ST-F 모델이 일본에서 생산되었다.
그리고 1983년 중국에서
그 모델을 카피하여 만들어진 카메라가
바로 장성 PF-1 카메라이다.
일본의 Fujica ST-F은 이미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중국의 장성 PF-1은 아직까지 수량이 남아있어
일본매니아를 비롯한 우리나라 매니아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고 인정받고 있는 것이었다.
(즉, 내가 산 것도 1983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최초의 SLR카메라를 복원한 카메라랜다!!!
이보다 더 클래식한 카메라가 있을까?!!
셔터스피드가 1/60으로 고정이지만
조리계도 있고, 노출계도 있고
있을 건 다 갖춰진데다가
사진도 꽤 로모한 느낌으로 찍히 등
기능면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카메라였다.
입문용으로 괜찮겠다 싶어서
덥썩 구입해버렸다.ㅋㅋ
필름카메라를 사기는 처음인데
이 녀석.. 잘 써봐야겠다.
첫번째 필름은 완전 실패였고..(24장 찍어서 5장 건졌...)
두번째 필름은 괜찮게 찍힌거 같아서 몇장 올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