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4 -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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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외국인과 통역인이 나오는 라디오를 듣게되었다.

나는 통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직접 원어로 듣는게 당연 좋지만
부득이하게 통역을 들을 수 밖에 없다는게 참 슬프다..

외국인강사의 특강이나 세미나같은델 가면
항상 통역인이 있기 마련인데
여태껏 몇번의 외국인 특강을 들었지만
별로 좋았던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바로 통역이 문제였는데-
특강이나 세미나 같은 것은
강사의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나 정보가 핵심인데
통역을 통해서는 결코 이해할 수가 없다.

귀로는 들리지만,
머리나 마음으로는 들어오지 않는다랄까?
강사의 그 호소력이 뭔가에 막혀 전해지지 않는 것 같은..

특히 강사가 남자이고 통역사가 여자라던지 하는
성별이 다를 경우는 그야말로 최악이 된다.

전에 한번은 외국인교수와
그의 제자중 한국인 학생이 통역인로 왔는데
둘이 뭐라뭐라 말하면서 막 웃더니
기껏 통역해준다는게
'아- 지금 농담을 하고계십니다' 였다.

어이가 없었다.

물론 전문 통역인이 아니라 그렇겠지만
그래도 듣는 입장에서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언어가 다른말을 100% 통역한다는 것도 어렵겠지만..

역시 가장 좋은방법은
내가 직접 외국어를 마스터하는 것 뿐이겠지-

외국어를 못하면
너무 손해보는게 많다는걸
오늘 또 느꼈다..


하아...






- 2008.02.04 -
b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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