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라는건 참 신기하다.
서로 다른 형질로 이루어 졌든간에
색끼리는 서로 섞여서 새로운 색을 만들 수 있다.
말그대로 서로 형질이 달라도 말이다.
딸기우유를 만들때
붉은색을 띄는 연지벌레와
흰 우유를 섞는다.
연지벌레를 갈면 붉은액체로 변하는데
그걸 흰 우유에 타서 저으면
분홍빛 딸기우유가 되는 것이다.
갈은 연지벌레와 우유는 액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형질도 다르고, 속성도 다르고,
근본자체가 다른데도
섞으면 색이 섞여서 분홍빛으로 변하는다는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하긴 물감자체도
색색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색이란게 물체가 그 빛을 반사해서
눈으로 보이게되는 것이라 그렇는데
그렇다면 형질이 다른 것들을 섞게되면
반사하는 빛도 달라진다는게 아닌가..
색을 만든다고 해야할지,
색을 찾는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인간으로 태어나서
수만가지 색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또하나의 특권이 아닌가 싶다.
색들을 잘 다룬 작품들은
눈을 즐겁게 한다.
(나는 한참 멀었지만...)
- 2008.02.08 -
bY Di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