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4 - 눌리다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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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이라면 처음으로
제대로된 가위에 눌려봤다.

꿈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아는 형을 따라서
정글을 헤치고 장애물(의자)을 건너
학교건물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장면이 바뀌어
'병원'에 캠핑을 가게된 상황이 되어버렸다. (어째서)

거기엔 도저히 조합이 되지않는
친구 A,B,C가 있었는데
나는 병원 침대에 앉아있었다.

병원인데도 불구하고
C는 뒤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A는 갑자기 자기가
공중부양을 보여주겠다더니
실제로 공중부양을 해버렸다.

알고봤더니 B가 앞에있는 문 뒤에서
A를 줄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그게 나에게 들통나서
'에이~ 들켰다~' 하고 있는데

어느새 친구 A,B,C는 모두 사라졌다.

이상하다.. 싶은 마음에 병원 복도쪽으로 나와봤는데
복도엔 경비아저씨가 저 멀리서
플래쉬를 이리저리 비추며 오고 있었다.

나는 다시 침대로 가기위해
뒤를 돌았는데 아까까지 켜져 있던 불이 더 꺼져있더랜다.
또 이상하다..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어쨌든 침대까지 가야지.. 하고 가는 순간

내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과
지금 누워서 자고 있는 상태가 오버랩 되면서
잠에서 깨어났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뭔가 동그란 물체같은것 두개가
내 등을 타고 올라오면서 찰싹 붙어버렸다...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고
목소리도 쉰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등에 붙은 무언가에서
이상한 소리도 들였고.....

그야말로 가위에 눌린 것이다...

가까스로 몸을 뒤로 젖혀서
간신히 가위를 풀었는데
상당히 두근두근 거렸드랜다...

이런게 가위구나.......

그 뒤로 다시 잠든 꿈에서
누군가에게 '나 가위눌렸었다~' 라고 말하곤
또 한번 더 가위를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 가위 비슷한걸 한번 경험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그것도 두번 연속으로 느껴본건데
왠만하면
다시 느끼고 싶지가 않다....

그 와중에도 웃긴건
꿈 내용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 2008.02.24 -
b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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