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울려퍼진 뉴욕필 공연을 라디오로 들었더니
꿈에 백두산이 나왔다..;;
나와 어떤 남자(분명 아는 사람인데 기억이 안남)는
한반도를 위협하는 자연의 대재앙을 막기위해
백두산 지하(?)의 수도파이프(-_-;;)를
잠궈야 하는 요원으로 출동되었다......
백두산 지하는
외부의 비밀 통로를 통해서 잠입해야 하는데
그 통로는 백두산 근처의
스포츠센터에 있었다;;;;
스포츠센터 주인 몰래
입구(맨홀 같은..)를 뚫고
지하로 뻗은 사다리를 타고 잠입하는 찰나!
지하에는 수많은 흰쥐들이 득실거렸다;;;
(무자년이라 이건가..)
머뭇거리는 도중
어떤 사람같은 쥐가 나타나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왜 왔냐고..
마치 아트슈피겔만의 '쥐'에 등장하는
주인공들같이 생긴 쥐였는데
한반도의 대재앙을 막기위해
수도파이프를 잠궈야 한다고 했더니-
친절하게 그러라고 하였다;;;;;
밑으로 내려가니 많은 아트슈피겔만의 쥐들이 있었다.
그 중 보스로 보이는 힙합복장의 쥐는
자기 개인 방에서 소파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는데
그 방엔 에어컨이 있었다.
우리가 수도파이프를 잠궜더니
에어컨이 나오지 않았다. (어째서)
지하인데 얼마나 덥겠는가..
더구나 보스쥐는 힙합복장이고..
..라고 생각한 우리는;;
파이프를 다 잠그지 않고 살짝만 열어
에어컨이 어느정도 가동이 되도록 하고
지하를 빠져나왔다..
그리곤 잠에서 깨었다;;;;;
'쥐'를 위해 수도파이프를 다 잠그지 않았다니..
한반도에 대재앙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자연재해가 일어났겠지...;;;;
참 웃긴꿈을 꾸었는데
더 웃긴건
꿈속에서 나는 참 진지했다는 것이다...
ㅋㅋㅋ
그리고 힙합쥐에게 쫄았었다..
- 2008.02.27 -
bY Di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