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얼마나 잘못되어가고 있는지 안다.
내가 하는 행동이 나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보다 더 좋은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안다.
지속되지 않을 거란 것도 알고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지도 안다.
하지만 그건
도덕책 내용을 알고 있는 것과 다를바 없다.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일어에서 知る와 分かる의 쓰임이 다르듯.
나는, 알고는 있지만
이해하진 못하고 있다.
내가 후회할 날이 올 때
그때가 진정 이해하는 날 일 것이다.
여느 때처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식의 긍정적 비전을 말하기도 참 어렵다.
사람이란게 그렇다.
후회하지 않으면 죽어도 모른다.
- 2008.03.12 -
bY Di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