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다소
어떠한 상황에 있어
타협하는 스타일인줄 알았다.
그게 결코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나는 그런 타입의 성격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요 며칠의 나를 보면.
주어진 상황에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변명에 타협하고 있었다.
나의 변명
나의 변덕
나의 고집
- 이러한 것들에 스스로 타협하고
한발씩, 한걸음씩 늦춰지며
살아가고 있었다는걸 느꼈다.
누군가의 좌우명에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이 상태로라면
나는 마라토너가 되야할지도 모른다.
- 2008.04.11 -
bY Di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