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0 - 그리고싶은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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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버스를 타고가다가 간만에 지하철을 탔다.
그리고 간만에 지하철 맨 끝칸에 탑승하고 가는데..

아니 세상에!
내가 알고 있는 단어들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여성분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이쁘다라는 말보단
아름답다? 정도가 어울릴 듯 했다.
옆에 나란히 서게 되었는데 쳐다볼 수가 없었다.

사귀고 싶다거나 하는 그런 감정은 아니다.
단지 너무나 아름다웠을 뿐이었다.

그 모습을 그리고 싶어서,
머리속으로 계속 떠올리고 떠올리며 걸었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종이에 열심히 그려봤는데-
하나도 닮게 그려지지도 않았고, 점점 다른 이미지들과 겹쳐져
기억속에서 희미해져만 가는게 느껴졌다.

대한민국에
그것도 같은 부산에
그런 미녀가 있다는게 참 놀랍다.








- 2008.10.10 -
bY Diary

200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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