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부산 vs 전북 개막전 초청

3월 9일 부산아시다드 주 경기장에 다녀왔다.
K-리그 부산 vs 전북 개막전 초대장이 생겨서 VIP로 입장할 수 있다.



<귀하를 초대한댄다-ㅋ>



사실 축구경기장은 처음이다.
더구나 부산아이파크 경기관람 역시도 처음이다.

2002년, 여기서 월드컵사상 첫승을 올렸던 곳이기에
잔뜻 들뜬 마음을 부여잡고 아시아드를 찾았다.
처음와본 아시아드 경기장은 참 인상적이었다.


<펄럭이는 아시아드 깃발>




스포츠 경기장을 찾을 때 가장 멋진순간은,
표를 끊고 입장 후-
어두운 복도를 지나 관중석 입구로 들어가는 그 순간!
그 어둡던 곳에서 밝은곳으로 나가면서 펼쳐지는
녹색 그라운드와 푸른 하늘, 환호하는 관중들.
이 세가지요소가 사람을 설레이고 긴장되게 만든다.



<아시아드 경기장은 넓은듯 좁아보였다>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은 대게 많이 찾았었는데
아시아드는 종합경기장이라 훨씬넓고 탁 트였겠지만
이상하게 사직구장이 더 넓게 느껴졌다. (천정때문인듯)

사실, 이번 아시아드 개막전은
이번에 새로 부임한 황성홍감독과 안정환선수.
또 상대편의 조재진선수 및 빅뱅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굉장한 마케팅효과를 시도했다.

2002년 여기서 첫승의 발판을 마련한 황선홍선수가
6년만에 여기서 감독으로 첫경기 첫승에 도전하고 있고
안정환선수 역시 8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첫경기이기 때문에
(거기다 조재진과 빅뱅까지)
개막전 3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할 수 있었다.

아시아드 경기장이 5만명이상 수용가능하기 때문에
3만명이나 왔지만 텅 비어보이는건 참 아쉽다.




<분명 3만명의 관중들이다>


줌인이 안되는 필카라 안정환선수를 가까이 찍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안정환선수는 늙었지만 잘생겼다.

대한민국에 안정환같은 기술을 가진 선수가 과연 몇이나될까-
그는 분명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임이 분명하다.

고등학교때 한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는데
다른 공격수들 같은 경우
골대를 등지고 패스를 받게되면 다시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하거나
물러서는 플레이를 보였지만 (골대를 등지고 있기때문에 수비수를 제치고 돌아가기가 힘들다)
안정환선수는 그럴 경우
180도 돌아서 뚫고들어가거나 슛팅을 날리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최근에도 인천과의 경기에서 180도 터닝슛을 보여줬다)



<저멀리 안정환이 보인다>


어쨌든 이날 경기는 2대 1로 부산 아이파크가 화끈한 역전승을 이뤘다.

황선홍 감독의 공식경기 첫승이자-
안정환선수의 친정팀 복귀 첫승이자-
내가 직접 본 부산아이파크의 첫승이었다.
나는 이 날부터 부산아이파크의 K-리그의 팬이되었다.

작년엔 부진의 극을 보여준 부산이었지만
이번엔 부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길 바란다!!
올해는 롯데도 응원해야하고
부산도 응원해야하고..
꽤 바쁜 응원전이 될 것 같다.



부활하자!!<부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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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로빈 댓글:

    오ㅎㅂㅎ경기장 들어가는 입구 아따맘마 생각나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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