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3 – 그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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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위해 모든 걸 버린 남자에게
다른 남자가 묻는다.


에이.. 그 하지만 선생의 나이가 마흔 아닙니까-
선생 나이에 시작해서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물론 기적이 일어나
선생이 위대한 화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허나 그런 가능성은 백만분의 일정도로 불과하단 사실을
인정 못 하십니까?




난,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소.
그것은 나로써도 어쩔 수 없는 일이오.

사람이 물에 빠지면-
헤엄을 잘 치느냐, 못 치느냐는 문제가 아니오.
그저 물 밖으로 빠져 나와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물 속에 빠져 죽게 되는 것이오.



[달과 6펜스 中]








– 2008.09.03 –
b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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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sponse

  1. 배우정 댓글:

    그림 여전하시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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