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9 – 불청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구도부산에서 26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 중
한시즌 최다 관중수를 돌파하는 기념적인 날이었다.

롯데팀은 AGAIM 1984 이벤트를 하며 84년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의 그날을 그렸고,
두산 역시 같은 84년도 유니폼으로 화답하며
치열한 2위 타이틀 쟁탈, 수호전을 벌였다.

하나같이 멋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멋지고 기념적인 하루, 경기였다.

그런데..
왠 불청객들 하나때문에
이 기쁘고 즐거운 날에 미간을 찌푸려야 했다.

평소엔 프로야구에 별로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이후 야구에 대한 인지가 높아지자

야생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예능 프로가 야구장을 찾았다.

그들의 방송 진행을 위해서
돈내고 들어온 관중은 앉을 수가 없었고,

그들의 갖잖은 쌩쑈때문에
투수들은 밸런스가 흐트러졌고,

그들의 야구장체험을 위해
선수들은 카메라가 신경쓰이게 되었다.


이게 뭐하는 짓일까-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이런 것인가..
나중에 방송될 때는 또 무슨 포장을 해서 자기들을 미화시킬까?

MC 강호동이 넷상에서 많은 욕을 먹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왜 강호동을 욕하냐고.. PD를 욕해라고 한다.
물론 PD도 천벌받아 마땅하지만..

가수가 노래 잘하면, 가수가 칭찬듣지 작곡가는 별 칭찬듣진 않는다.
노래를 못 해도 역시 가수가 욕 먹지, 작곡가는 그렇지 않다.

스포츠선수 출신 강호동. 욕먹어도 충분하다.
강호동뿐만 아니라 야구했다는 김C나
두산팬이라는 이승기등도 마찬가지다.
KBS는 더할나위 없고.

한심한 사람들이다.






– 2008.09.19 –
 bY Diary

2004.09.19








You may also like...

1 Response

  1. 바키 댓글:

    오늘 방송하겠네 ㅇㅅㅇ 그래도 난 1박2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ㄷㄷ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