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3 –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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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한 애니메이션 레타스 프로그램 특강.
생애 처음으로 강단에 서서 특강이란걸 진행해 봤다.

잘난건 없지만, 그래도 먼저 애니메이션이란걸 만들어 봤다는,
그런 자부심 하나로 진행했다고나 할까.

시작할 땐 대게 덜덜 거렸는데,
막상 진행을 하니 스스로 몰입도 되고,
능청스런 말투도 나오고 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하기 전엔 그렇게 부담이 아닐 수 없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오히려 못 했던 말들이 생각나서 아쉬울 지경이었다.

한시간 정도 예상했던 강의를
두시간이나 했는데도, 시간이 없어 준비했던 모든걸 보여주지 못 했다.

이런 아쉬움들을 잘 기억해서 다음에 또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보다 더 착실한 진행이 될 수 있겠지!


나도 교수님의 다른 제자분을 통해 레타스를 배웠다.
그리고 오늘 여기 학생들은 나를 통해 레타스를 배웠다.
나중엔 여기 있던 학생들이 또 누군가를 가르치겠지?

전해지고 전해지고 하는 이런게 너무 좋다.


내 말 한마디 한마디를 열심히 메모하는 학생들을 보니
애니메이션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었다.

특강이 잘 진행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것으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기를..









– 2008.10.23 –
bY Diary

200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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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sponse

  1. 김승화 댓글:

    ㅇㅅㅇ….이야 멋진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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