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7 – 기회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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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 배웠던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기회비용’이라는 단어의 정의인 것 같다.

여기서 내가 ‘인 것 같다’라고 표현한 것은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기억나는 것이지만
다른 상황에선 또 다른게 생각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무튼,
사람은 평생을 이 기회비용과 싸우며
살아가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단하게, 휴대폰을 사기 위해서 자전거를 포기해야 하고
만화책을 사기 위해선 소설책을 살 수 없게 될 수 있는 것 처럼
어떤걸 얻기위해 다른 걸 얻을 수 없는 상황이 너무나 많이 주어진다.

이런 물질적인 것을 떠나서도
우리는 기회비용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지갑에 들어있는 만원을 그냥 들고 있을까
아니면 만원을 사용하므로써 한끼식사를 배불리 먹을까
-를 놓고도 물질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을 견주어보게 된다.

정신적인면에 가치를 따질 수 있을까마는
적어도 위의 경우에선 ‘배부름’이 만원의 가치와 맞먹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순 없을까.
배도 부르고, 만원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
연출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되면 적어도 나에게는 기회비용이 적용 안 될지라도
다른 누군가가 나 때문에 미처생각지 못했던 기회비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서로 상호작용하는 기회비용의 관계가 얽히고설켜서
사회라는 하나의 큰 조직이 이루어지는 것인가.

있는 사람들이야 상대적으로
기회비용의 존재를 덜 느끼게 될 수 있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이 기회비용이란 것이
너무나 가혹하게 주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회비용의 평등이 그 어느때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 2008.12.17 –
bY Diary

20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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