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스 엣지 (Mirror’s edge)


게 임 명
: 미러스 엣지 (Mirror’s edge)
제 작 사 : DISE / EA / http://www.mirrorsedge.com/
장   르 : 1인칭 액션
언   어 : 영어음성 / 한글자막
발 매 일 : 2008년 11월 11일
플 랫 폼 : X-Box 360 / PS3 / PC

약 3개월 전 엑스박스 360이 생기면서 가장 처음으로 정가에 구입한 게임이 ‘미러스엣지’이다.
데모를 먼저 접해보고 단번에 필이 꽂혀서 사게 되었는데, 간만에 엔딩까지 끈기있게 했던 게임 같다.
초반에 유저들에게 많은 쓴소리를 들었던 주인공 얼굴도 나는 마음에 들었다. (매력있는 얼굴?)

장르는 1인칭 액션이지만 평범한 1인칭 액션이 아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참신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선 ‘야마카시’로 알려진 파쿠르(프리러닝)를 주 소재로 삼은 1인칭이기 때문이다.

3인칭 액션 게임에선 이런 ‘야마카시 스러운’ 게임들이 꽤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1인칭으로서의 시도는 미러스엣지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1인칭의 현장감, 생동감 등을 최대한 연출해 내면서
그래픽 역시 차세대기의 성능을 한 껏 이끌어 내고
스토리라인도 잘 살아있는 3박자가 골고루 갖추고 있는 게임이라 느껴진다.


흰 바탕에 원색계열의 강렬한 색감을 이용한 그래픽은 차세대기 게임들 중에서도 손 꼽히는 부분이다.
콘솔 버젼에 이어 올해 초에 나온 PC버젼은 콘솔에서 표현 못 한 그래픽까지 극대화해서
그야 말로 최고의 그래픽을 연출해 주었다. (역시 진리의 PC..)

이런 화사하고 밝은 도시에서 1인칭으로 옥상을 뛰어다니는 느낌은 정말 시원시원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옥상의 탁 틔인 공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하, 하수도, 건물내부 등등
다양한 장소가 연출되기 때문에 배경이나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지루함은 느낄 수 없으리라 본다.
오히려 배경때문에 게임 진행은 미뤄두고 이리저리 구경다녔던 적이 많다.


야마카시라는 소재에 맞게 게임의 주는 달리고 점프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시종일관 뛰어 다녀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제작사 DISE는 이 전에 FPS게임인 ‘배틀필드 시리즈’로 유명한 회사인데
그 명성에 맞게 게임 중에 나오는 경찰들을 상대로 총을 빼앗아 쏠 수 있게 해놨다.

물론 이건 유저의 선택사항이고, 결코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가적인 요소인 총질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 제작사가 얼마나 신경써주었는가를 나타낸다.
(경찰 총을 빼앗기 위한 액션도 일품!)


또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한 챕터마다 나오는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진행되는 애니메이션인데, 게임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연출하여
애니메이션 전공인 나를 현혹하기에 충분했다.
게임은 실사에 가까운 3D, 스토리 애니메이션은 3D로 만든 것이지만 2D 플래쉬애니메이션 같은 느낌..

내 눈을 이렇게까지나 즐겁게 해 준 게임은 별로 없는데..

 

이 게임은 OST도 참 좋다.
나는 핸드폰 벨소리로 지정해 놨을 정도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을까? 그렇진 않다.
‘미러스엣지’의 가장 큰 단점은 플레이타임이 짧다는 것이다. 하루 딱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엔딩을 볼 수 있으며, 엔딩 후에도 따로 즐길 수 있는 ‘꺼리’가 부족해 보인다.

타임어택모드와 속도전등의 멀티플레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오래 즐기지 못 했다.
워낙 고수들이 쟁쟁한 기록들을 남겨놔서 도저히 깰 수도 없었을 뿐더러
다 같이 함께 즐기는 멀티가 아닌, 혼자서만 하고 랭킹을 등록하는
멀티아닌 멀티였기에 좀 실망감을 느꼈다.

또한, 수많은 낙사로 하여금 다소 짜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좋게말하면 오기가 생기지만, 패드를 던지는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낙사를 하게되면 중간 세이브 지점부터 다시 시작되게 되는데
수많은 낙사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타임이 짧게 느껴진다는 것은 확실히 짧긴 짧나보다.

리플레이 모드 등이 없는 것도 아쉬움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3부작게임이다.
1편은 그저 새로운 시도를 해본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앞으로 나올 미러스엣지 2와 3가 기대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You may also like...

2 Responses

  1. 5층 댓글:

    명함주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