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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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강의를 해보면서 느낀 건

자칫 잘 못 하다가는
내가, 내가 아니게 되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점에 무서움을 느꼈다.

나는 애니메이터이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

강사가 되어보니
애니메이션을 안해도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돈이 나왔다.

여기에 너무 편안함을 느껴버리면
나는 그대로
그냥 그 자리에
더 이상 발전없이
내 본분을 잃게 되는
정말 내가, 내가 아니게 되버리는게 아닐까 싶은

그런 단편적인면에 괜히 무서움이 느껴졌다.


흔들리지도 않았지만
흔들리지도 않겠다.




– 2012.05.31 –
b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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